블록체인이 뭐야?

4차 혁명, 블록체인, 비트코인, 코딩 등등

매일같이 접하는 말이지만 

정작 제대로 설명하긴 어렵다

배우고는 싶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난감하다

이런 사람들에게 추천할 만한 책이 있다!

보면 아는 블록체인

그림으로 이해하는 세상을 바꿀 이야기

이 책은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쓰여있다

무엇보다도 왜 블록체인이라는 개념이 생겼는가부터

차근차근 알려준다

또한 저자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서

강의를 들을 수도 있다

채널명 ‘TMook’

내가 생각한 책 구성은 다음과 같다

1. 블록체인이 왜 필요한지

2. 블록체인의 작동 원리

3. 암호화폐

4. 블록체인이 쓰이는 분야

5. 다른 기술과의 융합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등)

6. 블록 체인의 문제점 

현대 사회를 유지하는 데 있어

꼭 필요한 요소가 무엇일까?

여러 가지 답이 있겠지만 

그 중 하나가 바로 '중간자'다

중간자는 곧 신뢰를 생산하는 사람을 뜻한다

가령 우리가 신분증이나 집문서 등을 

믿을 수 있는 이유는

공무원, 은행, 부동산 중개인 등 

중간자가 제대로 확인했을 거라 여기기 때문이다

중간자가 없다면 사람들은 거래를 하기도 전에

이것저것 챙기고 확인하는 데

시간을 다 쓰고 지쳐버릴 것이다

블록 체인 이전에, 그리고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중간자' 역할을 한 댓가로 

'월급'을 받고 생계를 꾸려 나간다

쉽게 말해 사람이 하던 이 '중간자' 업무를

기계 시스템이 대신하는 게

'블록체인' 이다

왜 4차 혁명에 많은 직업이 없어진다고

예상하는지 이해가 쉽게 될 것이다

사람들이 나눠서 하던 업무를

블록체인 하나로 대체할 수 있다

물론 블록체인은 이제 막 시작된 신생 시스템이기에

보완해야 할 점도 있고 앞으로 더 발전할 부분도 있다

이에 대해서도 책에서 모두 다뤄준다

이제까지 세계는 소수의 사람들이 정보를 독점했다

그래서 사람들은 '중간자'를 마냥 믿을 수 없는 문제가 발생한다

실제로 '중간자'가 허위로 기재하거나

돈, 정보를 빼돌리는 일이 일어난다

여기서 블록체인 Block Chain의 장점이 두드러진다

정보의 중앙화로 인해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소수가 정해져 있는 데 반해

블록체인은 분산화와 탈중앙화를 모토로

참여하는 모두가 함께 장부를 작성하고 관리한다

만약 장부를 수정하면 이는 모든 참여자에게 알려지고

변경시에도 수많은 블록의 승인이 있어야한다

직관적으로 설명하자면

Block을 블록 쌓기에 쓰이는 상자 모양으로 보고

이를 '장부 묶음'이라고 한다

시간이 지날 수록 이 '장부 묶음' = '블록' 은 계속해서 쌓인다

이를 시간 순으로 연결해주는 체인 Chain 이 있다

즉, 장부(블록) 사이 사이를 체인이 연결해 이어준다

인상 깊었던 대목은

지금 우리가 블록체인에 관심 갖지 않는 순간에도

블록체인은 우리의 일자리에 관심이 있다는 말이었다

4차 혁명은 아직 먼 미래의 이야기, 블록체인, 코딩 그게 뭐야?

라는 자세 보다는 조금이라도 신기술에 관심을 갖고

미래를 대비하는 일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이다 

불과 10년 전만 하더라도 핸드폰 기능은 

문자, 전화, 조금의 인터넷이 전부였다

그런 핸드폰 역할에도 우리는 만족하며 살았다

하지만 지금은 어떤가?

스마트폰 없는 하루를 상상할 수 있을까?

어쩌면 블록체인도 

우리가 스마트폰을 자연스럽게 받아 들였듯이

그렇게 어느 순간 일상이 될 지도 모른다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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