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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크리스티안 저/전성민 역
미디어숲 | 2018년 01월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제작사로부터 상품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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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 교과과정이 된 코딩. 코딩에 대해 이야기는 많이 들었지만 막상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망설였던 사람들에게 유익한 책이다. 8세 이상부터 읽을 수 있 는 어린이책이기도 하다. 이 책은 컴퓨터 없이 연필과 종이만 있으면 시작할 수 있는 코딩 교과서다. 코딩하기 위한 생각법부터 컴 퓨터 언어까지 모두 담겨있다. 계속 코딩 사고법을 익 히는 게임이 나와서 재미있게 책을 읽었다. 사용연령 이 8세 이상이긴 하지만 아직 어린 아이일 경우에 지 도해 줄 어른이 필요해 보인다. 코딩이 우리와 상관없는 먼 나라 이야기가 아님을 알 려준다. 컴퓨터는 어디에나 있고 컴퓨터가 작동하기 위해서는 코딩이 필요하다. 실생활에서 볼 수 있는 예시를 들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집 온도와 전기 사용량을 측정하는 스마트미터, 스마 트폰부터 현금 인출기 ATM, 전자책까지. 컴퓨터 역사 부터 작동원리까지 차근차근 코딩을 위한 준비 운동을 한다. 컴퓨터 작동 원리와 구조를 인간에 비유해 입 력, 출력을 설명한다. 그리고 말풍선에 흥미 위주의 보 충 설명이 쓰여 있다. 예를 들어 유명인들도 자신을 더 돋보이기 위해 코딩 을 배웠다거나 한 때 플로피 디스켓이 가장 흔한 외 장 스토리지였다는 이야기말이다. 컴퓨터는 0, 1로 이루어진 이진수로 이루어지기에 그에 대한 설명도 있 다. 정말 컴퓨터와 코딩에 대한 A to Z가 다 있는 책이 다. 책 갈피에 이런 글귀가 있다. '코딩은 아홉 살이든 아 흔 살이든 상관없이 누구나 시작할 수 있어요.' 전반적 으로 항상 강조하는 내용이다. '정말 누군든지 코딩할 수 있어요.' 기계, 컴퓨터, 코딩하면 거리감이 들고 일부 소수 사람들만 할 수 있을 거란 인식이 있다. 그 고정관념을 깨기 위해 노력한다. 2018년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일상에서 사용하 듯 언젠가는 코딩 또한 그렇게 익숙해져야 하기 때문 에. 여기까지가 Part 1 내용이다. Part 2 부터는 본격적으로 코딩을 위한 훈련을 시작한 다. 스도쿠, 논리 명제 등을 통해 코딩 할 때 제약 조건 이 있음을 알려준다. 컴퓨터는 메모리 양을 제한할 수 밖에 없고 코딩을 완성할 시간이 정해져 있을 경우를 말한다. 여기서도 코딩에 지레 겁 먹지 않도록 용기 를 북돋아준다. '프로젝트를 시작조차 못 하는 것과 나 중에라도 바로잡거나 수정할 수 있는 뭔가를 완성하는 것, 이 두가지는 언젠가 엄청난 차이를 만드니까요.' 수학 시간에 배운 알고리즘을 흐름도로 활용해 컴퓨 터에 어떻게 명령을 내릴 지 자세하게 설명한다. Part 3는 컴퓨터에 샌드위치 만드는 법을 알고리즘으로 짜 는 모습이 나온다. 이 때 소스를 3초만 바른다라거나 매우 구체적이어야 함을 알 수 있다. 조건문, 연산자, 함수를 활용한 게임도 있다. 코딩을 위한 생각법을 알려주는 고마운 책. 이 지식 을 알고 난 후 직접 컴퓨터 코딩을 기초부터 익힐 수 있는 책도 나왔으면 좋겠다. ▽ 책과 함께 온 출판사 대표님의 편지.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제작사로부터 상품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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