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누비는 든든한 구조대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제작사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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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블로그 결산 참여

[도서]든든한 구조대 로드 그린 글/스티븐 비스티 그림/박여진 역 애플트리태일즈(appletreetales) | 2017년 09월

 

▽ 접힌 부분을 펼치면 새로운 세상이 나오는 플랩북. 아래 그림처럼 경찰차 문을 열면 내부 구조와 함께 자세한 설명이 나온다. <든든한 구조대> 모든 그림이 플랩북 형식이다. 

아이들이 궁금해 하는 구조대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한 책이다

. 최첨단 경찰차, 펌프 사다리 소방차, 소방 비행기, 잠수함 구조함, 거대한 소방선까지. 

이뿐만이 아니라 구급 헬리콥터와 달리는 응급실도 나와 있다. 전 세계에 실제 있는 최첨단 구조대여서 어른이 읽어도 많은 지식을 쌓을 수 있다. 유명한 일러스트 작가인 스티븐 비스티가 그림을 생생하고 세밀하게 그려 바로 눈앞에 구조대가 있는 느낌이다. 물론 어린이와 함께 읽으며 안전 교육용 교재로도 좋다.

 

옛날과 비교해 현재 구조대 시스템이 얼마나 발전했는지도 알려준다. 영화나 드라마에서 경찰이 수상한 차를 세우고 무전으로 차량조회를 요청하는 장면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 '최첨단 경찰차'는 이를 0.5초도 채 되지 않는 찰나에 인터넷 자동번호인식 시스템으로 조회를 끝낸다. 또한 자동번호인식 카메라는 경찰차 주위 차의 번호판을 읽는다. 한 번 순찰하는데 무려 5천 개가 넘는 차량 번호를 조회한다. 과학 기술 발전으로 변화해 온 구조대 모습이다. 경찰차에 밝은 색 줄무늬가 있는 이유는 멀리서도 눈에 띄기 위해서다.

 

구조대 사람들 역할도 설명해준다. 예를 들어 '펌프 사다리 소방차'

에서 플랩을 펼치면 앞좌석에 앉은 소방 지휘관이 나타나는데 이 사람은 노트북으로 화재 현장을 즉시 파악한다. 뒷좌석에 자리한 소방관들은 수신기로 지휘관 지시를 듣고 산소 탱크를 착용한다. 또 흔히 볼 수 없는 최첨단 구조대 소방 비행기, 잠수함 구조함 내부부터 용어, 작동 원리까지 모두 쓰여 있다. 더불어 구조대에 대한 고마움도 배울 수 있는 책이다. 연령에 따라서 그림만 보며 플랩 북을 활용하거나 좀 더 큰 아이라면 글도 함께 읽으면서 양질의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그림책, 이미지 중심 책은 

이미지 1장 이상 500자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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