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는 클라스 62회 - 블록체인, 신세계인가? 신기루인가? 비트코인

한 번 쯤 들어봤을 만한

그 이름, 블록체인 Blockchain

블록체인이란 무엇이고

이 기술이 4차 산업혁명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알아보자

먼저 용어 정리 먼저 하고가자

블록 Block

장부의 한 페이지를 말한다

블록마다 정보가 담겨있다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처럼

하나하나의 블록(장부)를

튼튼하게 연결할 장치가 필요하다

체인 Chain이 장부 전체를 하나로 연결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내가 쓴 블록체인 책 리뷰 

(바로가기)

즉, 블록체인이란 Blockchain

거래 내역을 기록한 

장부(블록)들의 결합(체인)이다

정보 누락 방지를 위해

장부(블록 Block)를 차례대로

사슬(체인 Chain)처럼 연결한다

 포인트 정리

1. 블록체인으로 연결 후에는

누구나 장부 열람 가능하다

2. 장부 수정, 삭제 불가능

그렇다면 기존의 시스템과

블록체인이 다른 점은 무엇일까?

사진: 암호학, 정보 보안 전문가 고려대 김승주 교수

2009년 비트코인을 발행한

사토시 나카모토의 목적은

탈중앙화

지금까지의 세계는 소수의 사람들이 정보를 독점하고

중간자는 사람들 사이를 중개하며 이익을 챙겼다

중간자가 정보를 빼돌리거나

허위 기재 하는 등 문제점도 있었다

당연히 정보 소외 계층,

정보의 격차가 삶의 격차를 불러오는 일이 많았다

블록체인은 분산화와 탈중앙화를 목표로 한다

어떻게?

블록체인은 블록체인 위에

중앙 기관이 없다

현재 시스템에서는

은행이라는 중앙기관을 통해

돈 거래를 해야 한다면

블록체인은 직거래가 가능하다!

따라서 해외송금시 수수료가 down down

패널들이 말하길

중고나라와 비슷하다고

왜냐하면 나도 거래 내역 장부를 가지고 있고,

너도 가지고 있고,

우리 모두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다 같이 감시하고

다 같이 기록하고

다 같이 공유하는 시스템, 블록체인

블록체인은 모든 사람이 거래 내역을 기록하고

의견이 다를 때는 투표로 결정한다

중앙기관인 은행 도움 없이

구성원들 간의 합의를 바탕으로 한다

또한 실명을 밝히지 않고

돈거래가 가능해

익명성을 보장한다

숫자 2번이 가리키는 긴 문자가 

바로 비트코인에서 쓰는 계좌번호

상당히 길고

맨 끝에는 QR 코드가 있다

이 QR 코드를 찍으면

다음과 같이

입금은행과 계좌번호가 떠

실명 없이 거래가 가능하다

비티코인은 익명성 보장!

 포인트 정리

비트코인 거래는

일종의 계좌이체

그렇다면 서로 다른 주장을 하는

블록이 있을 경우

어떤 정보를 맞는 것으로 간주할까?

블록체인 성공전략이

사람이 사회에서 성공하는 방법과 같다는 김승주 교수

역시 인간사나 기술을 관통하는

진리는 하나인가

그 비법은?

바로 줄을 잘 서라!

블록 A는 가장 먼저 만들어진 정보

최초로 만들어진 장부를

제네시스 블록이라 한다

여기서는 블록 A

B 역시 정보를 만들고

C 또한 거래 내역 생성

문제 발생!

블랙인 B는 거래내역이 9개이고

보라색 C는 거래내역이 10개 

 불일치 

2가지 가능성이 있다

1. 거래내역 발생했는데 기록 누락인 경우

B 잘못

2. 거래내역 발생 안 했는데 잘못 기록

C 잘못

이럴 때 블록체인의 선택은?

여기서 바로

줄을 잘 서라!는 원칙을 적용한다

누가 누가 뒤에 줄이 

더 많이 서있는가로 결정한다

C, D 두 갈래로 나눈 블록 뒤에 서야할

E가 D가 맞다고 판단했다고 가정해보자

당연히 E는 D 뒤에 설 것이다

위 그림처럼 말이다

A - B - D - E로 연결

C 뒤에 연결 끊김

보라색 블록처럼 

줄 서다만 장부가 나타난다

블랙 블록은 계속 연결

뒤로 더 이상 정보가 없는 블록의 운명은?

제일 긴 줄은

유효하다고 인정받는 장부로 채택!

짧은 줄은

유효하지 않다고 버려지는 장부

왜 줄을 잘 서야 한다고 했는지

이해가 쏙쏙

이는 Longest Chain rule 

긴 체인 법칙에 의한 것으로

51%만이라도 길면 

이를 유효한 장부로 선택한다

단 한 블록이라도 길이가 길면

옳은 정보로 인식

블록체인의 한계점은?

트릴레마

세 가지 요건이 밀접해,

하나를 이루려다 보면

두 가지 목표를 이룰 수 없는 상태

이를 블록체인에 적용하면

블록체인의 트릴레마 trilemma

1. 탈중앙화 

2. 확장성

3. 합의

10명 합의를 하는 것보다

100만 명이 합의를 보는 것은

훨씬 어렵고 시간도 많이 걸린다

암호화폐 시가 총액 2위인 이더리움을 만든

비탈릭 부테린은 이렇게 말했다

Vitalik Buterin, Виталик Бутерин

중앙 집중형에 비해

블록체인 시스템은 속도에서

이길 수 없습니다

즉, 중앙 시스템의 경우 소수에 의해

의사 결정을 완료하기 때문에

빠른 속도로 일처리가 가능하지만

많은 참여자들의 합의를 이끌어 내야 하는

블록체인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따라서 비트코인은 빠른 결제에는 비추천

느린 결제에는 적합하다는 결론

2018년 5월 7일

한 인터뷰에서 빌게이츠는 이렇게 말했다

비트코인은 완벽하게

'바보 이론'에 부합하는 투자다

하지만 블록체인은

'좋은 것' 입니다

- Bill Ga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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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에 나온 블록체인 편은

62회 2018. 5. 23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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