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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역사학자 박병선 박사


머나먼 땅 프랑스에서 박사님이 남긴 


유산은 무엇일까?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사회생활학과(역사교육과)를 졸업하고 



1955년 프랑스로 유학을 떠난 역사학자





한국에서 처음으로 유학비자를 받은 여성이자



프랑스로 향한 최초의 여성 유학생이었다



프랑스 파리 소르본대학교에서 


Université Paris-Sorbonne


역사학 박사학위



프랑스 고등 교육원에서 종교학 박사학위



1967년, 프랑스로 귀화했다





1967년부터 13년 동안


프랑스 국립도서관 사서로 근무











서울대 시절 스승인 이병도가


프랑스에 가면 병인양요 때 빼앗긴


외규장각 조선왕실의궤를 찾아보길 권했다



외규장각 의궤를 찾아다니던 중





1972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


직지심체요절(직지) 발견



박병선 박사 혼자서 


직지가 세계 최초 금속활자본임을 증명해냈다












2001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하는데 크게 공헌






직지대모 박병선 박사





의궤 (조선시대)


왕실이나 국가의 주요행사 내용을 정리한 기록





1866년 병인양요 때


약탈당한 외규장각 어람용 의궤



어람: 御覽 임금이 봄을 높여 이르던 말


즉, 신하들이 읽는 책이 아닌


왕만 보는 의궤











병인양요 때 약탈당했던


외규장각 의궤



박병선 박사가 1975년 프랑스에서 발견






프랑스 도서관은 1979년, 박병선 박사를 해고



프랑스 입장에서는 자신들의 


과거 약탈 문제를 드러내 심기 불편






결국 개인 신분으로


10년을 매일 같이 도서관 출입하며 연구에 몰두






영웅 박병선 박사





한평생을 바친 박병선 박사의 노력 끝에



문화재 발견, 반환 업적을 인정 받아


2007년 국민훈장 동백장


2011년 국민훈장 모란장 수상













비록 임대 형식이지만


145년 만에 고국에 돌아온


외규장각 의궤 279권



프랑스 법원이 외규장각 약탈을 인정했지만


반환이 아닌 대여 형식으로


한국에 돌아왔다





타계 직전까지 연구에 매진한


고 박병선 박사




역사는 당신을 기억합니다






MBC 선을 넘는 녀석들은


POOQ(푹) 에서 다시 볼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 나온 프랑스 편은


7회 2018. 5. 18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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